시드니 뉴캐슬제츠 12월 4일

시드니 뉴캐슬제츠 축구분석

시드니 뉴캐슬제츠 스포츠중계

[호주A리그]

12월 4일

시드니 VS 뉴캐슬제츠

경기분석

[시드니]

지난 라운드 맥아서 전서 0-1로 패했다. 컵대회 순항에 비해 리그 초반 성적이 아쉽다. 상대를 수세에 몰며 ‘원 사이드’ 게임으로 경기를 풀어가긴 어렵다.

그래도 최근 맞대결 전적 유리를 점했다. 앞선 5차례 맞대결서 3승 1무 1패로 우위를 갖는다. 해당 경기서 도합 10득점을 적중했다. 투톱 조합이 다양한 패턴 플레이를 가져간 까닭이다. 확실히 공중전에서 약한 상대 수비를 공략하기 위해 세트피스 찬스를 적극 활용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리드를 잡은 뒤, 빠른 공격으로 상대 수비 진영을 무너뜨리는 노력이 효과를 본다. 당시 경기들과 비교했을 때, 전술과 전력에 큰 차이는 없다. 멀티 득점 생산까지 기대해볼만하다.

후방 라인 또한 안정적이다. 지난 리그 2경기서 단 1실점 허용에 그쳤다. 4-4-2 플랫을 활용, 중앙 라인을 두텁게 가져가며 상대 전진을 적극적으로 막았다. 윌킨슨(CB)은 기동력 싸움에서 아쉬움을 보이지만 탄탄한 신체 조건을 활용해 중원 라인까지 적절한 압박을 넣어주고, 풀백 조합은 기민한 커버 플레이로 힘을 보탠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게 유력하다.

[뉴캐슬제츠]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2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애로가 많다.

지난 리그 2경기서 각각 2실점씩을 내줬다. 특히 2경기 연속 전반 막판과 후반 초반 실점을 내준 것이 특이점이다. 그만큼 특정 시간대 수비진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방증. 전반 초반 나름 촘촘한 수비 간격을 세워 놓고도 빠르게 조직이 풀리며 위기를 반복하는 장면이 잦다. 포백 라인이 90분 내내 일정 수준의 수비력을 가져가지 못한다면 다시 멀티 실점을 내줄 것이 유력하다.

윗선의 힘도 부족하다. 다양한 전술을 가미해 부진을 타개하려하지만 기본적인 경쟁력이 떨어지는 상황서 상황은 암울하다. 결국 1선 자원들의 개인 기량에 의존하는 공격만으로 공세를 지속한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