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를 당한 키움은 하영민(9승6패4.18)이 연패를 피하기 위해 마운드에 오르는 것. 17일 롯데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으로 승리한 하영민은 스타브레이크 이후 꾸준한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것. 올해 홈과 LG 원정이 총 10명의 엔트리와 레이스에서 매우 강하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나를 기다리게 하는 이유. 전날 조이현전에서 2점에 그쳤던 키움 타선은 5안타에 불과할 정도로 타격 기복이 심한 것. 특히 요즘에는 선택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상당히 치명적으로 보입니다. 발사와 동시에 결정적인 홈런을 허용한 김선기도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기다리기는 어렵습니다.

타선의 폭발로 우승시리즈를 만든 LG는 손주영(8승7패3.89)에 도전해 9시즌째 우승을 노리는 것. 17일 KIA전에서 5.1이닝 5실점의 슬로우페이스에 패한 송주영은 최근 리크루트레그를 던지고 있는 것. 한번 패턴을 밟으면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을 때지만 키움전에서 6이닝 3홈런을 기록하는 것은 기대가 큽니다. 전날 경기에서 SSG 투수진을 폭격하면서 홈런 2방 등 13점을 몰아친 LG 타선은 메가트윈스포츠의 기세가 이어질 경우 중요해질 것. 홈런을 포함해 4안타 3실점의 오지환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은 분명 고무적. 2안타 무실점으로 3회를 막은 불펜은 패전팀의 호투에 환영받는 것.

요즘 키움 타선은 기복이 심해요. 지금은 왼손잡이 A 클래스로 성장한 송주영을 공격하기는 꽤 어려울 것 같습니다. 물론 하영민도 LG에 강한 투수지만 최악의 부분은 LG가 매우 좋은 타격을 받고 있고 무엇보다 불펜 후반부로 가서는 안 된다는 것. 선두를 달리고 있는 LG가 승리에 가까워졌습니다. 

예상 스코어 6:4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